2024. 1. 18. 11:32ㆍ일상다반사
재활 계획 짜기
선생님 문진
선생님께 퇴원을 문의 했는데 이번주는 여기 계셔야 한다고 하셨다. 블로그 후기를 보니 병원별로 차이가 있는데 짧게는 수술 후 2일만에 퇴원하는 사람과
1주일 걸리는 사람들이 있었다. 나는 후자에 속하나 보다. 근육이 빠질 수 있으니 간단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말고 발가락을 꿈틀꿈틀하는 운동을 많이
하라고 하셨다.
재활을 위한 정보 수집
재활을 위한 정보수집 차 Youtube, Blog, Cafe 등을 검색해 보았다. 여러 영상과 글들을 보았는데 어느 한 곳만 보지 말고 여러군데를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든게
병원별로 선생님별로 환자별로 차이가 나서 어느 한쪽이 답이다라고 할 수 없었다. 수술 후 재활을 보수적으로 하시는 선생님과 빠르게 하시는 선생님별로 나뉘며
가장 주의할 점은 재파열과 감염이다. Youtube 에서 어느 여성 환자분의 브이로그를 봤는데 재파열로 다시 수술을 하셨는데 인대가 끊어져 이어 부친 상태에서
또 끊어지면 인대들이 위로 아래로 땅겨저서 이어 붙히기가 어려울 정도로 짧아져 엄지발가락의 인대를 잘라서 와서 붙힌다는 얘기가 있었다. ㅜㅜ 수술 과정도 무섭
지만 또 이 과정을 또 겪어야 한다는게 더 무섭다. 수술 이후 정말 주의해야할 것 같다. 재파열은 약 5%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어디서 본 것 같다.
여러 글을 읽다보니 헷갈리는 점이 있어서 용어 정리 먼저 해야겠다.
깁스란 성고붕대란 뜻으로 재료인 석고의 독일어에서 유래한 명칭이다. (영어 cast)
깁스는 반깁스와 통깁스로 나뉘는데
반깁스 (Split) 는 스플린트 (부목) 와 탄력붕대를 이용하여 고정, 환자 스스로 쉽게 착용하고 제거할 수 있는 것
통깁스 (Cast) 는 석고로 완전히 둘러 싼 것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 손상 부위 보호에 효과적이나,
무겁고, 불편하고, 씻을 수 없으며, 혼자서 풀 수 없는 특징
재활 과정 글을 많이 보니 우선 준비물 들이 필요하였다.
1. 하반신 샤워 캡 : 다리에 물이 들어가지 않고 샤워하기 위해 필요 (쿠팡이나 네이버에서 2만원 안으로 구매 가능)
2. 화장실 바닥 매트 : 넘어질 때 잘못 디디면 재파열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, 넘어지기 쉬운 곳이 화장실이라서 미끄러지지 않게 매트가 필요한 가 보다.
3. 얼음찜질 커버 : 붓기 방지를 위해 계속해서 차가운 상태를 유지 할 때 필요
4. 요가매트, 마사지건, 고무줄 밴드 등은 필요여부에 따라 구매하면 될 듯 하다
보조기
5. iwalk 3.0 : 통깁스 상태에서 목발로 돌아다니기 어렵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
6. 롬워커 : 깁스를 풀고 재활 과정에서 발목의 각도를 조절해 가며 재활 및 일상활동을 위해 필요
7. 바코패드 : 롬워커와 비슷하나 좀 더 비싸고 튼튼하고 무겁고 좋아 보임
내 생각에는 통깁스를 오래한다면 iwalk 가 필요하고 아니면 목발잡고 조심히 다니면 될 것 같다.
이후 깁스 풀면 롬워커 또는 바코패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바코패드는 가격이 좀 나가는데 당근이나 렌탈을 이용해도 될 것 같다.
4일차
선생님 문진 - 상처 소독 - 고압산소 치료 - 재활 및 과정 폭풍 검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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